
"새벽이 제법 시끄러웠지."
연 백로
명원 / 39 / 남 / 185cm, 마름 / 24년 입문
고고한 / 변하지 않는 / 예민한
- 언제나 침착하며 과할 정도로 담담하고 초연해 보이기도 한다.
속으로는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지 가끔 아무 것도 없는 곳을 보고 있기도 한다.
예의는 지키지만, 선을 긋는다.
이 선을 긋는 행위가 일부 심해져 그나마 안의 사람과 밖의 사람에 대한 태도가 다르다.
- 완벽주의자적 성향 역시 강해졌다. 여전히 까다롭고 예민하다.
바빠진 일상이 그를 더 예민하게 만들었는지 신경질적으로까지 보인다.
이제 그는 목소리톤에서도 차이점을 찾아내기 시작한다.
그를 싫어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제는 이 말에는 동의할 것이다.
그래도 유도리가 생겼는지 무작정 들이박아 남에게 길게 잔소리하는 일은 줄었다.
말 자체가 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할 말을 삼켜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전체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인상이 강하다.
하루 전에 만났든, 1년 전에 만났든 그의 인상과 행동과 성격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기타
- 1월 15일생. 양손잡이.
- 백로
변함없이 관리가 잘 된 긴 백발을 굵게 땋아 내려묶었다. 중간에 함께 엮은 푸른 리본이 나름의 장식이라면 장식.
귀걸이에도 비슷한 것을 사용해서 움직일 때마다 흔들린다.
치켜 올라간 눈매에 푸른 기가 도는 하얀색 눈. 왼쪽 눈 아래에 점이 있다.
무심한 표정이 주가 되는데 언젠가부터 일부러 웃거나 화난 표정을 짓기도 한다.
그의 외모는 7년간 거의 변하지 않았으며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쓴다.
- 전투방식
여전히 격투보다는 검을 휘두른다.
몇년간의 수련 끝에 양손 모두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 명원에서만 머물며 일이 있지 않는 한 밖을 나갔다오지도 않았다.
심하면 며칠간 제 방에 틀어박혀 있던 적도 있었다.
그럼에도 피곤하다거나 졸리다는 말을 달고 산다.
- 취미
혼자서 하는 취미가 늘었다.
그림을 그리거나 책을 읽거나.
여러모로 조용히 혼자서 하는 것들이다.
내공
공 20 | 방 5 | 속 15 | 명 10
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