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이랑 같이 꽃놀이할래요~?"

설하영
선요 / 13 / 여 / 143cm, 34kg / 4년 입문
천진난만 / 자유로운 / 호기심 많은
"히히~좋은 아침이에요~"
순진하고 밝은, 말 그대로 천진난만한 성격. 순해 보이는 인상 그대로의 성격으로 순수하며 처음 보는 사람과 금방 어울릴 정도로
사교성이 좋다. 늘 입가에 미소를 달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웃음이 많고 말이나 행동에 여유가 넘쳐 조급해하는 일이 거의 없다.
대부분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이며, 다른 이가 자신에게 피해를 준다 하더라도 화를 잘 내지 않고 웃어넘기는 편이다.
이런 점 때문인지 주변 분위기에 쉽게 물들어간다. 천진하고 단순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을 숨기지 않는다. 아니 그냥 숨기지 못한다.
"영이는 노는 게 더 좋아요~"
예측 불가능한 자유로운 성격. 가만히 있다가도 움직이고, 움직이다가도 갑자기 멈추고 얌전히 앉아있는 등 예측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할 때가 있다. 대부분의 행동들이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 자주성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을 두고 본다면 그것 또한 자신이
그렇게 하고 싶었기에 했던 행동들이어서 갑자기 다른 행동을 하여 다른 이에게 '갑자기 왜 그래?'라는 소리를 들어도 잘 이해를 하지 못한다. 또한 생각한 대로 말하는 직설적인 말이나 즉흥적인 행동들에 망설임이 없고 특별한 인생의 목표나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단순한 성격임에도 더욱 행동이나 생각을 예측하기 힘든 경향이 있다.
"와~ 그건 뭔가요~?영이도 알려줘요~"
귀가 얇고 호기심 많은 성격. 아직 아이라서 그런지 새롭거나 흥미로운 것을 발견하면 눈을 반짝이며 어린아이 특유의 호기심을 거리낌 없이 들어낸다. 귀가 얇아 유혹이나 선동에 약하며 남의 말을 의심없이 잘 믿는다. 농담과 진담을 잘 구분하지 못해 상대방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하지만 정작 본인은 호기심이 많은 만큼 포기가 빠르고, 망설임이 없는 만큼 미련도 없어 자신이 믿었던 것이 거짓이라 해도 장난스럽게
투덜거리며 가볍게 넘겨버린다. 다만 대부분의 일에 있어 욕심이 없고 포기가 빠른 편임에도 자신이 하고자 정한 일은 최대한 붙잡고
노력하는 부분도 있다.
기타
[하영(昰霙)]
여름에 내린 눈꽃이라는 뜻의 이름으로 생일은 7월 3일, 탄생화는 흰색 양귀비이다.
분홍빛 도는 백발과 연분홍 눈동자가 특징으로 양옆의 머리 일부를 흰색의 긴 끈으로 묶고 있다.
가벼운 행동과 나긋한 말투. 늘 말꼬리를 늘리며 말한다. 본인을 '영이'라고 말하며 다른 사람을 부를 땐 이름의 끝자리와 함께 '님'자를
붙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며 가끔 반말을 섞어 말하기도 한다.
선인임에도 비교적 몸이 약하다. 특별히 어디가 아프거나 안 좋은 것은 아니지만 입문하기 전 잔병치레가 잦았었다. 현재는 다행히
수련을 통해 몸을 단련하여 그 횟수가 확실하게 줄었지만 여전히 평범한 다른 선인과 비교하면 약한 편에 속한다.
[가족]
부모님과 5살 차이나는 쌍둥이 남동생들까지 총 5인 가족이다.
가족 모두 평범하게 사이가 좋은 편으로 9살에 입문하여 기억하는 남동생들의 모습은 4살 때의 모습이 다이지만 가끔씩이나마
편지로 계속 근황을 주고받고 있다.
[설(雪)]
집안 대대로 환난성(煥暖城)에서 질 좋은 비단을 만들어 유통 및 판매하고 있으며 가끔씩 선인을 배출하고 있다.
현재 큰고모가 일을 이어받았으며, 아버지는 몸이 약했던 아이를 생각해 요양을 목적으로 선유담(仙留萏)으로 떠났다.
현재는 10년째 선유담(仙留萏)에서 집안에서 유통해온 비단과 다른 옷감들을 판매하고 있다.
[선요(仙瑤)]
선요에 입문했던 사촌 언니의 권유로 입문했다.
질병에 약했던 몸과 달리 선인으로서의 자질과 재능이 있어 수련 겸 휴양을 왔던 사촌 언니의 도움으로 일년 반이라는 짧은 수련 후
선요에 입문하게 되었다.
[호불호(好不好)]
특별히 선호하는 것도 불호하는 것도 없다. 흥미가 생기면 좋아하고 흥미가 떨어지면 좋아하지 않는다. 그때그때 달라지는 변덕스러운 취향.
그나마 호불호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주술과 무술로 주술을 사용하고 수련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무술은 주술에 비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싫어하는 것도 아니지만 무술보다는 주술을 선호한다.
[취미]
관찰과 산책
무엇이든 관찰하고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 취미이다. 움직임이 바람을 따라 날아다니는 꽃잎처럼 조용하여 존재함을 모르는 경우가 있다.
또 다른 취미로는 주변을 산책하는 것으로 느긋하게 천천히 주변을 보며 산책하는 것을 선호한다.
[특기]
주술과 달리기
부적과 방울을 이용한 결계 주술(呪術)을 제일 잘한다. 또한 수련을 통해 체력이 좋아져 작은 몸집으로 이리저리 빠르게 조용히
움직이는 것이 특기이며, 주술과 무술 모두 화려하지만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다.
내공
공 10 | 방 7 | 속 8 | 명 5
관계


> 청비연
어느 날부터 자신의 산책에 은근슬쩍 동행하더니 이제는 자주 같이 산책하는 관계가 되었다. 비연이 가자고 한 곳은 늘
새로운 것이 있어 평소와는 다른 산책이라도 즐기고 있다고 한다. 3살 이후 온 적이 없어 기억이 없는 환난성에서 비연이 또 어디로 데려가 줄지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 요영
의도치않게 같이 사고를 치고 다니는 동문. 호기심이 강한 성격 덕에 무언가 흥미가 끌린 것을 가만 두지 못하고 건드리는 바람에 늘 사고로 이어지는 모양이다. 요영도 그런 하영을 말리지 않고 같이 건드리는 편이다. 그 덕에 같이 선요의
어르신들에게 잔소리를 듣지만 하영과 같이 곧잘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잘 무마하고 있다.

> 사인
입문 당시 몸이 약했던 하영을 신경 쓰곤 마치 동생처럼 챙겨주고 있는 오빠 같은 동문.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인의
챙김을 받아서인지 선요 내에서 유독 사인을 잘 따랐으며, 어리광도 자주 부리고 있다. 한 살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자신을 계속 챙겨주는 사인을 오빠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